Review 2023 & Plan 2024

2023. 12. 31. 12:21

2023년 올해는 그 전보다는 상대적으로 쉬어 가는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사실 매년 계획을 세우면서 무언가를 하겠다는 목표는 딱히 없었습니다.

그런데 나 자신을 Push하는게 없다 보니 동기 부여가 부족 했고, 그 만큼 컨텐츠의 질도 매우 낮아진 것 같습니다. 과거의 글들을 지금 시점에 보면 수준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좋은 글을 쓰려는 열정이 있었습니다.

2022년에는 Exchange Mail Flow 에 대해서 Deep Dive하려고 했고, 나름의 뿌듯함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읽지는 않았지만, 읽은 사람들에게 Exchange Level up에 도움을 주는 글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크게 ChatGPT를 활용한 글과

MDE Deploy에 관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올해의 컨텐츠는 나쁘지는 않지만… 집중력 부족으로 Deep Dive의 느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2015년 2월에 블로그를 시작해서 2024년 2월이되면 딱 9년을 채우게 됩니다. 블로그의 인지도가 높아져서 매달 5,000명 이상 방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2022년에 비해서 방문자 수가 늘지 않았다는 것은.. 이 업계에서 이 글을 보는 인원은 한정적이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컨텐츠가 질적으로 향상된 것이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3년째 비슷한 숫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Self study가 목적이었는데, 이제는 많은 엔지니어분들이 제 글을 읽으면서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새해에는 올해보다는 조금 더 의미 있는 글을 작성할 계획입니다.

Microsoft 365 E5에 집중할 계획이며, Purview -> Defender 순으로 공부할 계획입니다.

MS의 Ninja 세션을 리뷰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Ninja 교육은 MS의 Security, Compliance 제품에 대해서 다른 세션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Deep Dive하는 컨텐츠입니다.

Purview

Defender

이 이외에 개인적으로 해야 하는 것 중 하나는 영어입니다.

지금도 Zoom으로 출근 전 30분 필리핀 강사와 1:1 회화를 주2회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느꼈지만… 1:1 회화는 내가 편하게 말할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강점입니다.

그러나 내가 별도로 진행하고 있는 학습이 없으면, 수업만 진행해서는 실력이 향상되지 않습니다.

나머지 주3~4회는 Shadowing을 하거나 ChatGPT를 통해서 추가 영어 학습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어느 정도 실력이 올라오면, 연말에는 TOEIC, OPic 점수를 갱신해 보려고 합니다.

2024년 12월 31일에 2024년의 나를 돌아보면서 언급한 내용들을 대부분 이루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페푸리의 Office Server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