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은 지나가고 2016년이 밝았다

어느때보다 2015년은 바쁘게 한해를 보낸 것 같다. 계획도 많이 세우고 이룬 것도 있고 지키지 못한 것도 있고..

잘한 것은 토익 700점만 다시 받는게 목표였는데, 길게 끌지 않고 취득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최근에는 1:1 영어 회화 강좌를 등록하여 학원을 꾸준히 다니고 있는데, 한번도 빠진 적이 없었다. 그리고 운동도 새벽마다 빼먹지 않고 다녔다. 이건 나름 뿌듯함 ㅎㅎ

   

하지만 달성하지 못한 것들도 있다. 컴퓨터 활용능력 1급 실기를 도전했지만 아직 합격하지 못했다..ㅠㅠ

붙었을 거라고 확신했는데 Access 에서 발목이 잡혔다. 1~2월 중으로 반드시 따서 마음 편해져야 할텐데..

그러다 보니 MCSE 자격증은 시도조차 못했다. 이 자격증 역시 새해에는 구경하도록 노력을….

   

연애도 그만하고 한 동안 자기개발에만 몰두한 것 같다. 덕분에 직장에서 내가 원하는 부서로 옮길 수 있었다.

월급도 물론 조금 오르긴 하지만, 업무환경이 많이 좋아진 것이 가장 만족스럽다.

살아온 인생이 길지는 않지만, 그 어느때보다도 능동적으로 생각하고 움직이고 행동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금전적으로는 비용지출이 가장 많은 한해가 아니었나 싶다.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지출한 돈도 크지만, 나에게 투자한 돈이 가장 크다. 1:1 영어회화만 320만원(6개월치), 토익, 문법, 영작 9개월치 13 * 9 = 117 (대략)만원, 서버 구입비용 230 에 기타 자격증 시험 비용을 합하면 700만원 정도 된다. 작년 1월 통장 잔고를 비교했을 때, 약간의 흑자를 기록했다;; 새해는 지출을 줄여볼까 생각 중이다. (이미 CPU 추가 구입 및 Raid 구성을 위한 HDD 3TB 4개 구입;;;)

   

블로그의 방문자 수는 점점 늘어가는 추세로 나름 뿌듯하다.

작년 한해 쉬지 않고 달려 왔던 나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

멈추지 않고 노력한자에게는 반드시 결과가 따른다고 생각하기에 올 한해도 멈추지 않고 달려볼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