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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015.2 기간동안의 기초회화 문법을 마치고 다음에는 뭐하지 많은 고민을 하다가 2009년쯤 가지고 있던 토익점수가 만료되어 갱신한다는 개념으로 다시 시험을 접수하며 공부하기로 마음 먹게 되었다. 당시에는 편입이나 대학원을 가기 위해서 공부를 했고 810 (LC 405, RC 405) 점을 받았었죠. 2년간 유효하기 때문에 만료된지는 한참 되었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작년 3월에 기본실력으로 봐볼까 했는데…. 딱 500점;; 어디가서 토익점수 있다고 말할 수 없는 점수 였습니다. 해야지 해야지 미루다가 이번 기회에 학원 수업을 듣기로 결정했습니다.

원래 파고다 어학원을 다니던 것도 있지만, 아는 분의 추천을 받아서 끝토익 750+ 반을 듣게 되었습니다.

<LC 강사 Clare 박>

 

<RC 강사 홍수림>

원래는 650+, 750+ 두반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유형은 이미 알고 있다고 판단되어 과감하게 750+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수업의 구성은 RC는 예습 위주, LC는 복습 위주의 학습이 핵심입니다. 주3일 2개월 완성 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RC는 매일 정해진 단어 시험을 보며 Part 5,6 + 7(1지문) 중심으로 문제풀이를 진행하게 되는데, 매일 예습하다 보면 하루에 모의고사 1회분 정도 풀게 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2개월하면 파트 5만 40*20 = 800 문제를 풀게 되지요. 거기에 자체 교재 내에 Extra 연습문제 까지 하면 어마 어마 합니다. RC는 숙제는 빼먹은 적 없이 거의 다 풀었던 것 같네요.

오답 노트를 어떻게 만들지 고민하다가 서피스 Pro 3 를 구매해서 원노트를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원노트 활용의 장점은 문제부분만 따로 복사해 놓으면 시험전에 해설을 보지 않고 다시 한번 문제를 풀 수 있기 때문에 학습효과가 매우 좋습니다.

   

이번에 공부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LC 입니다. LC는 들리는 음성 파일을 따라 읽는 Shadowing을 많이 해야 하는데, 학습시간을 많이 확보하지 못해서 숙제를 거의 못했습니다. 그래서 LC 성적의 향상은 한계가 있었네요. ㅠㅠ

LC도 강사가 주는 문제가 워낙 많다 보니 열심히 한다면 495 만점에 400~450은 충분이 나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하빈다.

   

토익 점수는 상대적으로 LC에서 먼저 좋은 점수를 확보하지만, 저는 그러지를 못했네요.

아래와 같이 최근 제가 시험 본 성적 입니다.

대략 700점 정도 목표를 잡고 시작했는데 딱 그 정도만 나왔네요. 조금 더 하면 점수는 오르겠지만 과감하게 토익은 2개월로 끝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토익은 스펙이라기 보다는 영어를 못하는 것은 아니다 혹은 영어공부에 관심이 있다 수준만 나타내주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어떠한 일을 하던지 스펙은 보조제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IT 업종의 엔지니어로 일하는데 본인의 기술력이 되지 않으면 영어를 잘해도 아무 쓸모가 없는 것입니다. 업무력이 주이고 영어는 보조 일 뿐입니다. 업무를 잘하는 사람이 영어도 잘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양쪽 다 균등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이번에 받은 성적표입니다. 이것으로 이번 포스팅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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